“여름휴가, 영천 보현산별빛 포도마을로”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볼만한 곳으로 도내정보화마을 영천시 보현산별빛 포도마을을 소개했다. 영천 보현산별빛포도마을은 천문대로 유명한 곳이다. 비옥한 땅에 풍부한 일조량, 밤과 낮의 기온차로 과일과 곡식이 잘 영글어 가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과일로 유명한 고장답게 도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하다. 별에 대한 동경과 유쾌하고 익살스런 입담의 별박사가 진행하는 별해설과 계절 과일과 곡식 수확해 보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오전에 아이들과 감자캐기와 옥수수 따기 체험을 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커다란 가마솥에 쪄서 맛보는 시간을 가지며, 기다리는 동안 갖가지 공예품도 관람하고 만져보면서 예전 우리 조상들이 어떤 농기구를 써서 농사를 지었는지 학습하는 시간도 가진다. 식사 후 마을을 산책하면 아담하게 조성된 마을답게 곳곳의 벽에는 앙증맞고 귀여운 어린왕자와 동물들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오후에 보현산 천문과학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천문과학관은 돔 영상관을 갖추고 있어 3D영상은 물론 좌석이 눕혀지며, 바람이 일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5D 영상관이다. 세개의 파트로 나눠진 영상을 총 20여 분간 관람하게 되며, 별과 관련된 체험 가운데 가장 독특한 체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