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난 6월 27~7월 27일까지 실시한 ‘첼린저 여름 정기세일’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전 품목 2%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백화점에 따르면 품목 중 가구(72%), 가전(26%), 식기 및 홈테크(25%) 각각 신장했다. 이는 포항시 양덕동 삼구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 아웃도어(20%) 신장 한 반면 스포츠 관련 품목들은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관련 품목들의 감소는 최근 스포츠 매장이 활기는 띄고 있지만, 지역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선호도가 커 상대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패션 잡화 중 중보석류(53%)는 신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7월초 ‘골든듀 창립 25주년 기념 50% 특별 이벤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축산의 경우는 성수기를 맞은 대표 음식 삽겹살 가격의 큰 인상으로 10% 가량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첼린저 여름 정기세일’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 한 것은 지난해 보다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각종 특별이벤트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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