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30일부터 여름철 가뭄상황관리 및 피해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장마전선이 영양군 지역 내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7월 강수량이 10년 평균 241mm의 28%(평균 70mm)로 지역에 따라 50mm이하의 강수를 보이고 있어 지역적인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총괄상황반, 농작물(과수포함)분야, 농업용수분야, 상수도분야의 4개 가뭄 대책반을 구성해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운영 및 가뭄 해갈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가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 중이다.
농업용수지원을 위해 단계별 가뭄대책에 따라 양수기, 스프링클러, 양수장비 공급, 하천굴착, 비탈밭 용수관로 설치 등으로 용수원을 확보하고 가뭄대책기간 동안 사용장비 및 유류대 등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물 피해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및 여름철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기술을 배포했고 가뭄관련 농작물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활용수지원을 위해 단계별 가뭄대책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간·오지지역에 급수차 및 정수차에 의한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비상급수지원을 위해 양수장비를 확보하고 현재 영양읍 1개소, 입암면 2개소 소규모상수도에 비상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 상류를 중심으로 갈수기 오염물질 배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가뭄대책 피해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예비비를 편성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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