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세계 문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주 가을 문학캠프’를 마련한다. 예스24는 오는 8월20일까지 실시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를 뽑는 네티즌 투표에 참여한 독자 중 100명(50명 추첨, 동반 1인)을 선정해 ‘파주 가을 문학캠프’에 초청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13일~14일 양일간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될 문학 캠프에는 이난아 교수와 양억관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필명 로쟈로 유명한 인문학자이자 번역 전문가 이현우 씨가 함께 한다. 이난아 교수는 오르한 파묵의 책을 번역했고 양억관 번역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번역했다. 예스24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왔던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 행사’ 대신 올해는 국내 독자가 사랑하는 해외 작가와 문학작품을 뽑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 선정 투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늘을 사는 작가’와, 고전의 반열에 오른 ‘불멸의 고전 작가’, ‘테마별 최고의 작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후보에 오른 작가와 작품은 지난 10년의 예스24 판매 데이터와 출판 편집자의 추천을 토대로 선별했다. 더글라스 케네디, 르 클레지오, 무라카미 하루키와 로맹 가리,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오늘을 사는 작가’와 ‘불멸의 고전 작가’ 부문별로 각각 54명씩 후보를 선정했다.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테마는 ‘17세의 여름방학’,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내 여행가방 속의 책 한 권’, ‘All You Need Is Love’등 5가지다. 이지영 예스24 도서팀장은 “10년간 진행해왔던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를 올해는 세계의 대표작가와 문학을 뽑는 투표로 기획했다”며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파주 문학캠프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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