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포항시도서관운영과장이 31일 39년간의 공직생할을 마감하고 후배를 위한 명예로운 퇴임을 했다. 이 과장은 1975년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어 포항시 남·북구 사회환경과, 기획예산과 등을 거처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 용흥동장, 제철동장, 문화예술관장, 남구 세무과장, 시립도서관장을 역임했다. 그는 “39년간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현직을 떠나서도 영원히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람들은 인생의 설계 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왕이면 귀한 내 인생,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중한 분들과 함께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 퇴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명예퇴임식을 대이동 새마을식당에서 그 동안 정들었던 부서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퇴임식을 대신 하는 등 평소 소박한 성격대로 아름다운 퇴임을 했다. 새마을봉사과 이상희 민원행정담당은 “평소 용맹스런 장군의 모습으로 항상 20대 못지않은 패기넘치는 걸음걸이로 우리를 긴장 하게 만들었지만 부디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하나님께 기도 한다”고 했다. 이영희 도서관운영과장은 경북 영천군 임고면 출신으로 대구효성여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졸업, 주민등록 유공 국무총리표창,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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