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대도동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모씨(62)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거주하는 K씨(여)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보안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전화금융사기범들은 k씨 통장에서 5천만원을 이체시켰으나 이상히 여긴 K씨는 즉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돈이 빠져 나가게 된 사실을 알렸다.
이사장은 신속히 이체된 계좌를 지급정지 요청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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