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울진읍 고성1리, 원남면 매화2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소당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에 최초로 사업을 시작해 원남면 매화2리 공동급식소는 4월부터 운영중이다.
또한 고성1리 공동급식소(고성1리 마을회관)는 냉장고, 씽크대, 기타취사도구를 구입ㆍ정비해 지난 28일 급식소에 첫 문을 열었다.
7~11월의 농번기 중 연간 90일이상 농번기에 급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녀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등 기존 공동시설 활용 및 신규 확보해 일정 규모이상 마을회, 작목반 등 공동체 조직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에 필요한 시설정비, 취사도구 등 자재구입으로 보조 80%, 자부담 20%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경원 울진부군수는 “농촌지역의 노령인구 증가, 인구감소 추세에 따라 농촌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농촌지역의 일손 부담 경감,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화합도모를 통해 농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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