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조정열)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강남구 신사동 아트타워 사옥에서 조선시대 목가구를 경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사랑방 가구부터 제례용 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목가구 44점이 출품된다. 소박한 재질의 소나무로 만들어진 `강화 반닫이`는 소형으로 제작돼 실내에서 의복이나 책, 두루마리 등을 보관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매 추정가는 8천만-1억2천만원이다. 책과 문방제구를 올려놓는 데 쓰이며 사랑방 가구의 백미로 꼽혔던 `사방탁자`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고상한 멋이 깃들어 있다. 경매 추정가 1천200만-1천500만원. 이 외에도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1964년작 `꽃(Flowers)`(추정가 7억-10억원)과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의 스탠딩 모빌(추정가 3억-5억원)을 비롯해 김환기, 장욱진, 이우환 같은 국내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 등 모두 190점이 출품된다. 출품된 작품은 13일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02-3479-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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