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친환경 완숙 토마토 출하

대구 청정지역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서 정훈갑(58) 농가를 비롯한 5농가가 친환경 완숙 토마토를 출하한다. 토마토의 제철 여름에는 강한 햇볕을 쐬어 건강에 좋은 라이코펜이나 글루타민산과 같은 영양성분이 어느 때 보다도 풍부하고 맛과 향도 최상이 된다. 가창면 정대리는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곳으로 친환경 미나리를 수확한 후 휴경지를 이용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수확예상량은 3,000박스정도로 올봄 미나리의 판매부진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마기에 청고병, 역병과 같은 토마토에 치명적인 병충해가 많아져 농장에 맞는 미생물관주, 토양양분분석 및 시비처방, 토양산도 교정 등을 통해 작물 면역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