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덕면 안덕중ㆍ고등학교와 현서면 현서중ㆍ고등학교가 2015년도 신학기부터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가칭)안덕, 현서중ㆍ고등학교 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협의회를 갖고 이들 학교의 통폐합 추진을 확정했다.
매년 고등학교 신입생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학교의 통합을 통한 지역 거점학교 육성을 추진해 온 청송교육청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폐합 추진 기준인 2/3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 학부모와 동창회, 지역민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에서 향후 통합학교의 위치와 교명, 통폐합 지원금 집행계획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통합추진위 제1차 협의회는 통합학교 위치 선정을 위해 학교장이 추천한 2개 지역 초ㆍ중ㆍ고 학부모 대표 120명과 면장이 추천한 지역대표 80명 등 총 20 0명의 투표인단을 선정해 투표로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통합추진위는 내달 5일 제2차 협의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투표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투표인단의 투표결과 다수 득표한 학교로 통합키로 합의해 투표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경성기자
ds5ykc@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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