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석 5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0.243에서 0.240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끝에 6구를 공략, 2루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말에도 3루 땅볼에 그쳤고, 7회말에는 이 날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야 볼넷을 한 개 추가했다. 9회말 2사 2,3루에서 여섯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차분히 볼을 골라내 1루에 나갔다.
난타전 끝에 11-12로 석패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42승 54패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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