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2014 광주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29일 “1994년 데뷔 이래 20년간 꾸준히 최고의 영화배우로 사랑 받아온 배우 정우성의 이미지가 20년간 세계 현대 미술을 알리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힘써온 광주비엔날레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베니스 비엔날레 등과 함께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며 위상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전시회다.
창설 20주년을 맞이해 ‘터전을 불태우라’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펼쳐질 2014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 스타 제레미 델러, 얼스 피셔, 로만 온닥 등 39개국 105개팀 114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위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우성은 “국내 최대 권위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광주와 한국을 현대미술을 매개로 세계 속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우성은 오는 9월4일 오후 7시30분 광주비엔날레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위촉패를 받고 2014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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