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의 신곡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가 시민들의 참여로 탄생했다.
손승연은 30일 컴백에 앞서 28일 정오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서울 시민 1000명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약 40초가량의 영상물로, ‘고백을 망설이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이라는 질문을 받은 시민들의 답변을 모아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 ‘그녀도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등 수많은 명언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손승연은 지난 4월 발표한 ‘살 만해졌어’ 뮤직비디오에서도 비슷한 설문 기법으로 시민 1000명의 사연을 모아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한 바 있다.
한편 30일 발표된 손승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는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더드 팝 발라드 장르로, 저음에서 최고 음역대를 넘나드는 손승연의 가창력이 제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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