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9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가족 40여명과 함께 하계 야외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야외체험은 경주보문관광단지내 ‘경주 동궁원’에서 실시됐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동ㆍ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학업스트레스로 지내온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시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동식물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심신의 안정을 꾀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상담, 집단치료프로그램, 등록아동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의료기관의 검사 및 진단을 위한 진료비를 1인당 40만원의 범위 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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