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AI 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이 없을 것으로 판단, 28일자로 경계지역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옥포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21일 가금류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 더 이상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군은 옥포면 닭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으로 6농가 490수 가금류를 살처분, AI방역초소 4개소 운영 및 방역소독 활동에 총 1000여명을 동원하는 등 행정력을 기울였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국도 5호선이 지나는 옥포·논공·현풍지역 4개소에 AI 방역초소를 설치 및 24시간 비상근무태세 돌입, 지난 11일과 28일 각각 방역초소를 철거해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AI 방역대책 본부 관계자는 "아직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간간히 발생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농가는 매일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