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SW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총 97건의 상담과 5400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Play&Plug Tech Center와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SW기업 14개 사가 현지 바이어ㆍ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팅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상대로 투자설명을 했다.
상담회 결과 ㈜세중아이에스는 현지 Streamlyzer사와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 얼굴인식솔루션의 개발 및 미국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한다.
이스트컨트롤은 음원관리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현지 Lumi Digital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소의 뇌파 디바이스 Braino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IoT 관련 다수의 현지 기업으로부터 기술 공동개발ㆍ마케팅 지원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소니스트는 기능성 어플리케이션 블랭키스트의 새로운 사업 모델에 대해 현지 기업과 협의 중이며, 다수 기업으로부터 현지 시장 진출 시 공동협력 및 마케팅 지원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상담회 참가기업 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미국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무조건 서두르기 보다 현지 시장 및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며,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말했다.
홍석준 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지역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자 해외 현지 거점과 연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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