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7회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대회장 변정환)를 주관하고 있는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국제대자연사랑실천본부의 한국지부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정환 대회장은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하는 대구에 세계 16개국 1500여명의 청년들을 초대해 축제를 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속에 대구를 알리고 인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세계는 하나라는 인식 속에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을 위해 오는 8월 4일 생태문화탐방을 계획한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역사와 전통,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도시 경주와 양반마을 양동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아직도 분쟁이 끊이지 않은 지역들이 지구촌 곳곳에는 있다.
종교와 사상을 뛰어넘어 지구라는 대자연 안에서 우리는 하나임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이번 축제는 내일의 주역이 될 세계 청년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참된 인격체로 발돋움하는 교류의 장,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대자연사랑실천본부 변정환 이사장을 만나 축제의 준비상황과 의의를 알아보았다.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를 소개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위기를 겪고 있다. 생활을 편하게 만드는 문명의 이기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며 우리 삶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으로 자연을 함부로 쓰거나 파괴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이런 인식은 다음 세상의 주인이 될 청년들이 꼭 가져야할 가치이다.
또한 언어, 피부, 국적, 문화가 달라도 같은 지구촌에 사는 청년들이 이러한 생각을 나누고 교류를 넓혀가기 위해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는 시작됐다.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가 처음 개최된 것은 2004년 대만이었으며 그 당시엔 11개국 17개 청년 팀이 참여했다.
-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어떤 단체인가요…
△1년 3월 환경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국제대자연사랑실천본부의 한국지부이다.
국제대자연사랑실천본부를 조금 소개하자면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 그리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연합으로 2006년 홍콩에서 창립한 국제적 비영리 문화교류단체이다.
급격한 지구환경의 변화를 맞이한 인류가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 국제본부는 바른 문화 소양교육을 펼쳐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자연의 노래, 춤, 연극, 체조 등을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세계청년대자연사랑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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