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내야수 다윈 바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선수 한 명과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시카코 컵스의 내야수 다윈 바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내줄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바니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5년차의 수비형 내야수다. 2011년부터 컵스의 주전 2루수로 낙점돼 4시즌째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풀타임 2년차인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비력만큼은 검증이 된 선수다.
안정적인 수비력에 비해 타격은 그리 좋지 않다. 바니는 통산 타율 0.244에 출루율 0.290, 18홈런 등 타격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0.230 타율에 2홈런 16홈런의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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