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2차대회가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에서 전국 24개 남·여 실업팀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일부터 일주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구미시와 대한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구미시 체육회, 경북배드민턴협회, 구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30회 런던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및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이용대(삼성전기)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화려한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말 구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1차대회에 이어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 동안 박정희체육관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열리는 대회로 그 어느 때 보다 선수들의 열정과 화려한 기술로 관람객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인구 저변확대 및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에게 스포츠가 살아있는 명품체육도시 구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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