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거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법원이 검사 측의 기각 추천에도 불구하고 메시에 대한 탈세 혐의 기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법원은 메시가 자신의 초상권으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한 세금을 피하려고 설립된 유령 회사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메시도 유령 회사를 만드는 데 동의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 조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시는 향후 세무당국이나 검찰에 10일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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