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네이마르에 관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브라질 축구전문 매체 `삼바풋` 등 현지 매체들은 29일(한국시간) 둥가 감독이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눈물을 흘린 것과 헤어스타일, 개인 후원사의 모자 착용 문제 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둥가 감독이 이같은 지적을 통해 월드컵 기간 동안 해이했던 대표팀 선수들의 기강 바로잡기에 나선 듯 보인다고 전했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가) 칠레와의 경기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우는 모습이 보였다"며 "남자는 울지 않는다는 것이 내 신념"이라고 말했다. 또 네이마르와 다니 알베스가 월드컵 기간 동안에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과 관련해 "나였다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들은 대회 전이나 대회를 마친 뒤 헤어스타일을 바꿨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의 머리모양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주니어`가 새겨진 모자를 선수들이 착용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네이마르가 허리를 다쳐 입원했을 때 선수들이 보인 태도에 대해서도 "우리가 만약 전쟁에 나선다면 계속해서 울 수만은 없다"며 "그 자리에 나설 다른 선수를 격려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