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지난 24일 대구시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하계 한방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들어 27회째 맞이해 한의과대학 김은하 학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김상찬 의료봉사단장의 발대식사, 변준석 의무부총장의 격려사, 김성훈 학생대표(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의 선서 순으로 참된 의료봉사의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한방의료 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3주간 경북, 경남, 충북, 부산, 울산 등 16개 지역에 배치돼 봉사단 팀별로 3박 4일간의 한방의료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ㆍ뜸ㆍ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게 된다.
김은하 한의과대학장은 “농촌지역인구의 고령화로 한방의료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 많아 한방의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지만 한방의료기관이 부족해 한방의료 시혜의 기회가 적은 실정”이라며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수혜를 베풀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봉사가 될 것”이라고 의 의를 설명했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인재 양성이라는 설립취지에 따라 매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해 농어촌 주민들의 절대적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림매김해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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