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이용 관광 불안감탓 울릉도 관광객 35%나 급감 부군수 총괄 종합대책팀 운영 울릉군이 관광시장 불경기에 대응한 긴급 대책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28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에 대한 불안감과 거부감으로 울릉도 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35 %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가 예기치 않은 불황을 맞으면서 연계산업까지 휘청거려 지역경제에 위협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관광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대책팀을 구성, 관광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팀은 관광침체기를 극복할 수 있는 관광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중심으로 업무를 구분해 각 실과장들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또 실과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총괄적인 관리체계를 조직해 매주 관광객 현황 모니터링 및 해당 부서별 관광산업 진흥 방안모색 등을 강구하는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주요관광지, 먹거리, 축제, 관광안내지도 등을 담은 리플렛을 새로이 제작하기로 했다. 광고 효과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플렛 직접 배포 및 가두홍보 행사도 수시로 실시한다.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을 기획해 여행블로그, 까페 등 파급효과가 매체들을 이용해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하반기 관광활성화를 위해 울릉도ㆍ독도 포토 수기 공모전, 우수 여행블로그 운영자 팸투어 실시, 1시군 1관광 마케팅프로그램 운영, 독도아카데미 확대 운영 등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철구 부군수는 “지역 관광시장 위축으로 인해 농어업 등 지역 1차 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에도 각종 자문과 업무협조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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