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과채주스 가공공장을 ㈜우양냉동에 위탁 운영하게 됐다.
청송군은 가동 2년만에 운영 중단사태를 빚었던 과채주스 가공공장을 최근 ㈜우양냉동과 5년간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가공시설 투자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경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송과채주스 공공장은 청송사과의 소비촉진과 사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2년 100억여원의 예산으로 완공, 그해 7월부터 5년간 경북능금농협에 위탁 운영해 왔으나 능금농협측이 지난달 30일 적자 누적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청송과채주스 가공공장을 운영하게 될 ㈜우양냉동은 지난 1992년 설립해 충남 서천에 본사를 두고 농ㆍ축ㆍ수ㆍ임산물의 제조와 도매,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연간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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