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가 본사 구미소재 14개 상장사(코스피 1개사, 코스닥 13개사)의 2014년 1/4분기 경영실적(별도포괄손익계산서기준)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개사는 증가하고 7개사는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개사는 증가, 6개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구미지역 13개 상장사의 2014년 1/4분기 총 매출액은 3천 229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영업이익은 259억 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총 당기순이익은 228억 9천만 원으로 21.0% 각각 증가하고 수익성은 개선됐다.
이 가운데 매출액 80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1개사로 나타났고 700억원 초과 1개사, 300억원 초과 1개사, 200억원 초과 2개사, 100억원 초과 5개사, 100억원 미만업체는 3개사로 나타났다.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업체의 2014년 1/4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평균 8.0%로 지난해 동 분기 5.5%에 비해 개선됐다.
전국 코스닥 제조업체 평균 4.8%보다 상회했다.
이는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김달호 구미상의 조사부장은 “올해 1/4분기 중 구미지역 상장업체의 매출은 반도체 관련 부품 및 TV부품 업체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휴대폰 부품, 자동화 설비, 섬유 등에서는 감소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환율불안, 내수침체 등 경영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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