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 이어 고령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났다. 경북도는 27일 오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고령군 운수면 양돈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났다고 28일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은 의성에서 발생한 ‘O타입’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 9개 사육동의 돼지 2015마리 중 30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가 발견돼 정밀조사를 벌였다. 이 농장은 의성군 비안면 구제역 발생 양돈농장과 역학 관련이 있는 고령군 양돈농장 2곳과 1.2Km정도 떨어진 곳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한 농장으로 현재 사육 돼지 전체에서 임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부 돼지에서만 발병한 것으로 미뤄 백신항체 형성율이 낮은 개체에 선택적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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