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가 등번호도 당시의 23번으로 바꿨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지 16일만에 그의 예전 등번호 23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제임스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23번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2X3=6이기 때문에 여전히 `6번 패밀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제임스는 23번의 등번호를 사용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존경하는 뜻임과 동시에 그와 같은 위대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동시에 드러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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