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이 울진 앞바다에서 화재선박의 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2시50분께 울진군 후포항 동쪽 31.4km 해상에서 후포 선적 29t급 오징어채낚기 어선 S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선원 12명 전원을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4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체 화재진화와 선원들을 구조한 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후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 사고로 S호는 전소돼 침몰했다.
해경 관계자는 "침몰선박으로 인해 사고현장 주변 해양오염 물질을 확인중이나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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