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유서 깊은 역사도시 섬서성 시안(西安)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안은 당나라시대의 수도로 경북도와 고대로부터 교류를 해 온 지역으로 병마용을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한 곳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홍보단은 우리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섬서성을 타깃으로 중국인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대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서안지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경북관광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상북도 소개에 이어 주요관광지 안내,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한다.
또 중국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 문화예술축제 참가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 관광자원 공동홍보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 문경, 안동, 영주 등 중심으로 한중 청소년 수학여행상품 ▲ 전통문화체험 상품 ▲ 세계문화유산탐방 ▲ 한중 노년 문화교류행사 ▲ 인센티브관광상품 ▲ 산업시찰단 유치 ▲ 문화예술축제 참가 ▲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관광자원 공동홍보 등 ▲ 쇼핑, 의료 등 대도시 연계상품 ▲ 최첨단 산업현장 및 봉화 승부역 눈꽃 열차 ▲ 영주 풍기인삼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등을 홍보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 섬서성 여유국 및 외사처 등 방문해 이번 프로모션의 취지를 설명하고, 경북관광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지 대형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콜에서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 전통문화체험상품 ▲ 세계유산탐방상품 ▲ 이미용 상품을 소개하고 경북관광 상품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대규모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내의 신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구성해 현지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북관광을 집중 홍보해 중국인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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