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유적 종합정비계획 용역 국가지정 문화재 신청 추진 예천군은 지난 7월초 (재)성림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예천군 상리면 명봉리에 위치한 문종대왕 태실과 사도세자(장조) 태실 유적의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조사보고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문종대왕과 사도세자 태실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종합복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보고서에는 명봉리에서 출토된 다량의 석물을 실측 조사해 추정위치도를 제시하고 있어 향후 태실석물의 변천양상을 고증한다면 원형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사진1, 사진2 참조) 한편 연구과정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문종과 사도세자의 태항아리와 태지석, 장서각에 보관돼 있는 사도세자(장조) 태봉도와 사도세자태실비 탁본 그리고 태봉등록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남아 있는 역사자료를 정리했다.(사진참조) 특히 왕실의 태실문화는 동양의 한·중·일 3국 중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 전국 대부분의 조선왕조 왕과 왕비태실은 파괴됐으나 현재 27개소의 왕과 왕비태실의 유적이 남아 있는 실정이며 그 중 3개소가 예천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지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예천군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8월 명봉리 태실유적 종합정비계획 용역과 및 국가지정 문화재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천=장덕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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