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갈증 나는 여름밤, 두류공원 숲속 바람을 타고 온몸을 시원하게 깨워줄 관악연주 `대구심포닉밴드-파크콘서트`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상주단체 공동기획으로 오는 30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김헌일의 지휘로 색소폰 남현욱과 테너 김주권이 함께 공연하며, 대구심포닉밴드의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관객들에게 올여름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연주곡은 라벤더의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모음곡, 최완규 편곡의 볼레로 리듬에 의한 아리랑,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이와이 편곡의 싱싱싱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우수 콘서트 밴드 등 공연이 계속될 것"이라며 "문화예술회관 기획과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야외무대 공연으로 대구시민들이 문화 피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심포닉밴드-파크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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