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키다리아저씨로 임명됐다.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본부장 김진월)는 또 하나의 가족 ‘키다리 아저씨’캠페인의 일환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을 제1호 ‘키다리 아저씨’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캠페인은 동화책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주인공 주디의 꿈을 위해 익명의 후원자가 되었듯이 지역 사회의 어른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시장과 결연된 청소년은 전국유도대회에서 1위, 러시아 국제 유도대회 참가 등 유도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함정재(동지중학교, 2학년) 군이다. 함 군은 우리나라 유도를 이끌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도물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키다리아저씨’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단체, 기업 등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054-273-7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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