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전기버스 확대 보급 및 전기자동차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26일 이틀간 토론회를 가졌다.
먼저 25일에는 본 연구사업의 주체인 (주)피엠그로우로부터 전기버스 무인 자동교환 시스템에 대한 사업 설명과 비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6일에는 시청에서 환호공원까지 전기버스로 이동해 배터리 교환시설을 현장 견학한 후 2차 토론회를 가졌다.
전기버스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피엠그로우 박재홍 사장은 이날 “전기버스 확대 보급과 우선적으로 포항시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부품공장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기자동차 관련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은 물론, 전기자동차 메카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KTX 시대를 대비한 관광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45억원(정부출연금 25억원, 포항시 13억원, 참여기업 7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2대, 배터리 자동교환시스템(QCM) 2식, 배터리 6팩, 통합운영시스템 등을 이미 구축, 다른 지자체보다 기반조성,기술인프라등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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