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양대 노조 지하철노동조합과 도시철도노동조합이 머리띠, 투쟁조끼, 깃발로 상징되는 노동조합의 기존 출범식을 탈피, 시민안전을 위한 결의 다짐과 사회 공헌활동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지하철노동조합은 최근 세월호 침몰 참사와 서울메트로 추돌사고 등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신 집행부 출범식을 지난 24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중앙로 방화참사 희생자 추모비 참배와 안전프로그램 체험으로 대신했다. 도시철도노동조합은 신 집행부 전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출범식을 대신하기로 하고, 대구이주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과 정기후원 협약 체결,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삼계탕 나누기 등 이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하철ㆍ도시철도노조는 지역 공기업의 대표적인 노조로 지난 5월30일 공사와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및 항구적 노사화합선언문 채택 등 상생ㆍ화합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노조는 쪽방촌 생활용품 전달, 장애아동 목욕봉사 등 나눔 실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선도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양대 노조의 신선한 변화야말로 항구적인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노조와 더불어 시민 안전 확보와 서비스 증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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