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5분’ 확보 홍보 전개

포항 북ㆍ남부소방서는 24일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서 북ㆍ남부소방서의 11개 구급대는 플래카드를 부착한 차량 퍼레이드와 홍보방송이 병행됐다. 소방차 출동에서 골든타임 5분은 대단히 중요하다. 화재발생 시 연소 확산속도와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건물 내 진입이 우선시되는 가장 긴박한 최소한의 시간이다. 인명사고인 경우 5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생존율이 25% 미만으로 급감한다. 훈련 관계자는 “긴급차량 출동 방해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할수 있는 것이 소방기본법에 명시되어 있으나 이러한 법적 처분에 앞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이 요구되는 사항이므로 긴급차량 출동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