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9월부터 여성, 청소년, 노약자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오후 5시 경주시는 ㈜NFC 글로벌과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제공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1,228대 전체 택시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부착 후 시범 운영을 거처 9월경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 폰에 안심귀가 앱을 설치한 후 택시에 부착된 NFC를 내장한 태그에 접촉해 가족 및 지인에게 탑승한 위치, 시간, 차량정보 등을 SNS를 통해 공유 할 수 있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 이력이 저장됨으로써 분실물 발생 시 쉽게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야간 시간대 여성승객들이 택시 탑승을 꺼려했던 고정관념해소로 승객 수도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택시 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석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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