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24일 울릉군에 따르면 축제는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을 주 무대로 8월 6~8일까지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펼쳐진다고 밝혔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울릉도 최대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등 지역 특산품 및 관광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14회째를 맞는 오징어 축제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알차게 준비 중”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지역 어민들이 직접 참여해 울릉 팔경중 하나인 저동어화를 시연하는 이벤트 등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축하공연,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와 냉동 오징어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등 체험행사 및 참여행사로 구성돼 있다.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에 걸쳐 울릉도 토속적인 전통 생활문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특산물 상설 판매장, 먹거리장터 운영, 울릉도ㆍ독도 사진전, 풍물패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대기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ㆍ독도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줄 흥겨운 축제가 될 것” 이라며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도 많이 준비돼 있으니 여름휴가는 울릉도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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