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동 주민센터 민생탐방을 마무리 했다.
이번 민생탐방은 배 청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간담회에서 각 동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 500여명이 초청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간담회에는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사소한 생활 불편 사항부터 도시계획 변경, 도로개설 및 포장, 시내버스 노선 조정, 소공원 시설 정비 등 총 180여건을 건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큰 문제보다 의외로 사소하면서 작은 생활불편사항이 많다”며 “앞으로 최소 1주일에 한번정도는 현장으로 출근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청은 이번 민생탐방에서 제기한 주민 건의사항을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구청 각 부서에 통보, 민원을 제기한 주민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등 소통행정 실현은 물론 미해결된 건의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진행사항을 수시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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