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휴양림 오토캠핑장 조성

대구 달성군이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자연친화형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가 협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 캠핑장 공모사’에 선정돼, 1·2차 심사평가를 거쳐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외 5개소를 확정했다. 시와 군은 내년 6월경 개장을 목표로 국비 10억, 시비 5억, 군비 5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휴양림 입구 소재사 하단 21000㎡ 군유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오토캠핑장, 캐라반, 글램핑장의 캠핑 구역과 관리사, 취사실, 화장실, 샤워장, 물놀이시설, 분수, 영화스크린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비슬산 자락에 조성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입접할 뿐만 아니라, 지리적 여건상 경남지역 주민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1억 5000만원의 순수입도 기대할수 있다. 김문오 군수는 “비슬산에는 일연스님이 22년간 주석하신 천년고찰 대견사가 지난 3월 1일 개산했고, 10월에는 반딧불 형상으로 특수 제작된 친환경 20인승 전기셔틀버스가 비슬산 1000m 고지까지 운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