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폐기물 분리수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품 수집활성화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해 포항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661.4톤이다. 이 중 55%에 해당하는 363.5톤이 재활용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1% 상승한 수치이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용 ‘말하는 CCTV 스마트 안내판’을 12개소에 설치하고 단속반을 집중 투입한다. 재활용품 수거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에 대한 분리수거 지도 강화 ▲재활용품 수집단체 활성화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지속 지급 ▲원룸밀집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20개소 추가 설치 등 폐기물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매립장에 반입된 폐목재와 스티로폼 등을 선별 처리해 매립장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폐목재류는 전문처리 업체에 위탁 처리해 20%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시는 무료로 가전제품을 수거해가는 ‘대형폐가전무료배출예약시스템’을 홍보해 주민편의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로 배출을 예약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취약지역에 대한 지도ㆍ단속 및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확대,모범음식점 지정 운영, 다량배출사업소 kg당 요금제 시행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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