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 송화도서관 ‘독서교실’ 연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충효동 소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활동 및 새로운 도서관 체험을 할 수 있는 ‘2014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송화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도서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름독서교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및 자료 활용법, 독서법, 독서 감상문 작성법, 냇물 체험, 옛 책 인쇄 체험, 대나무책 만들기 체험 등으로 돼 있다.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호기심을 유발하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권상택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활동과 체험으로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 활용으로 미래 문화융성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도서관 여름어린이독서교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학교장 추천 및 송화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