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폭설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겨울 폭설 시 제설물자, 인력부족 등으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한 점을 충분히 보완해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 한파 등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6일 철강공단 내 도로에서 극한폭설 발생을 가정한 대설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설담당부서와 군부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협조한 가운데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으로 펼쳐졌다.
훈련 메시지에 의한 도로제설, 교통통제, 장비 및 인력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눈이 많이 내릴 때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해 제설능력을 배양하고 도로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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