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의과대학 졸업자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ae Club) 회원들이 청송에서 대규모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청송군 부남면 구 대전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무료진료 봉사활동에는 의료진 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은 중앙대학교 순환기 내과 김치정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교수진 등 의료진 30여명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가톨릭대, 원광대, 이화여대, 한양대, 가천대 의과대학 재학생 70여명도 참여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의과와 한의과(침치료, 한약 등), 치과(틀니 교정, 치석제거 등), 건강검진(X-ray, 초음파, 형액검사 등), 수의과(축사방문 가축검진, 강아지 예방접종)의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전국을 돌며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명경외클럽은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를 이념으로 하는 서울소재 의과대학 졸업·재학생들로 구성된 의료진으로 이번 청송에서의 진료와 약제비용도 전액 무료이다.
청송군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문의는 청송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보건행정담당(870-7201)으로 하면 된다.
청송=임경성기자
ds5ykc@gsmnews.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