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과 이근호 등이 격돌하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나설 `팀 박지성`의 선수 5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끌 `팀 박지성`에는 김은중(대전)과 강수일(포항), 문창진(포항ㆍ사진), 김용환(인천), 김현(제주) 등 5명이 추가됐다.
이들 5명은 직접 박지성 측에서 선정한 명단으로 문창진과 김용환, 김현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꼽혀 `팀 박지성`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은중은 박지성과의 개인적인 인연과 더불어 최근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시티즌에 10년 여 만에 복귀해 전설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박지성팀에 합류하게 됐다.
강수일은 제주에서 포항으로 임대된 뒤 최근 2경기에서 1골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다문화가정과 관련한 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연맹 측은 "박지성이 K리그 선수 가운데 유망주 등에게 큰 경기에 나설 기회를 주고자 고심 끝에 명단을 선정해 전달했다"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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