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힐링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성읍 둘레길 중 꽃천지길(남대천 둔치)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읍사무소가 꽃천지길에 조성한 3만 3천㎡(1만평)의 대형꽃밭은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그늘진 벚꽃길을 걸으며 멀리서 해바리기를 감상하고 발길을 꽃밭으로 옮겨 해바라기 사이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해바라기 주변에는 가을과 친숙한 코스모스도 함께 일부 피어나 볼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대형꽃밭에는 해바라기 뿐 아니라 코스모스, 국화가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전종태 의성읍장은 “의성읍 둘레길의 꽃천지길은 2018년 남대천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태, 역사, 문화가 복합된 친환경 최적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돼 주민들의 여가선용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의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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