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시청 실업팀 선수들의 훈련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율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시민운동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육상팀과 검도팀을 시작으로 씨름팀, 볼링팀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의 훈련현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제40회 대통령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금오테니스장을 찾아 남ㆍ녀부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테니스팀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미시청 실업팀은 육상, 테니스, 검도, 씨름, 볼링의 5개팀 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명품 스포츠도시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며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는 구미시 창단 최초로 2명의 태극전사를 배출했다. 볼링팀을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박봉고, 임은지 선수를 주축으로 한 육상팀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 검도계의 간판인 이강호 선수를 필두로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검도팀, 조직정비로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씨름팀이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구미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테니스팀 등 5개 팀이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다시한번 구미체육의 르네상스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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