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는 집수리로드사업에 도내 경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최하고 현대건설에서 후원하는 집수리로드사업은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프로젝트이며, 재능기부식 봉사활동이다. 이번 선정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에 총 90명정도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집수리팀, 벽화팀, 장수사진팀, 세탁봉사팀 등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집수리 팀은 재난위기가정 중 지원이 전혀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39가구에 6인이 1조로 10개조 60명이 얼룩진 벽지와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현곡면과 용강동에 18kg대형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톤의 세탁차량을 투입해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세탁봉사를 펼친다. 산내면과 용강동에 거주하는 65세이상 3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영정사진) 촬영봉사를 실시하며, 미술전공자로 구성된 벽화봉사팀은 감포읍 해변가 담벼락에 ‘다양한 해국’이 활짝 펴있는 높이 2m, 길이 100m의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되며, 주민들은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새롭게 각광 받을 수 있기를 내심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김삼렬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팀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은 강원도 원주시, 경북 경주시, 경남 진주시, 전남 완도군, 충남 당진군이며, 7월 19부터 8월 1까지 지역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통해 재난위기가정 최소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집수리 로드 사업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찾아“무더운 날씨에도 우리 지역을 찾아와 봉사해 주는 자원봉사자와 재해구호협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으로 국민행복시대가 앞당겨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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