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초등학교(교장 강성용) 교직원은 지난 16일 학교인근에 있는 고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요양원 정자청소, 주변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당초 계획에 없던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줬다.
교장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 소리( ‘찔레꽃’, ‘울고 넘는 박달재’등)에 어르신들은 얼굴에 밝은 미소를 짓고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이를 지켜본 요양원 가족들도 함께 기뻐하며 교장선생님께 자주 방문해 재능기부를 해달라고 부탁 했다.
강성용 교장은 “하모니카와 단소 연주로 본인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1인1악기 학생지도, 길거리 공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단촌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4월 고운노인요양원과 MOU을 체결해 요양원 어르신께는 건강과 웃음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