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 출범

대구 달성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발대식을 시작으로 생활속 작은 나눔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동전모으기 운동은 일상의 무관심 속에서 허투루 사용되는 동전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숨어있던 동전을 양지로 끌어내 주화발행 비용까지 절감하는 1석2조의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문오 군수, 김일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오 군수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잘 것 없는 동전이 모여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랑의 나눔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전직원 및 전통시장 내 참여를 원하는 상가를 대상으로 동전모금함(저금통)을 개인적으로 배부, 오는 11월20일까지 동전을 모아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