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4 달서 스탬프 볼런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볼런투어는 봉사기관 방문 후 카드에 확인 도장을 받아 봉사활동 및 투어의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는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3일간 25명씩 총 75명이 투어에 참여하며,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달서구 유적지를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첫날은 학산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작업을 보조하는 시간을 가진 후, 월곡역사박물관을 관람 및 공원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으로 구정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유학생 5명을 인솔자로 배치해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친구와 함께 우리 지역을 여행하고 자원봉사를 하며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등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